인공지능의 유쾌한 반란

딱딱한 코드에 웃음을 입히다. 인공지능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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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83

#2. AI와 인간의 대결(5) : 또 하나의 최초 머신 러닝 프로그램

#6. 지능의 가진 기계와의 시작 : 체스와 체커 게임 체스와 체커는 인공지능 선구자들에게는 인간의 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아주 좋은 도전이자 테스트 베드이었습니다. 1951년 페란티 마크 1(Ferranti Mark 1) 컴퓨터에서 실행된 체스와 체커 게임 프로그램에 이어서, 1952년에 또 다른 체커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알파베타 가지치기(Alpha–beta pruning)의 초기버전을 수행한 아서 사무엘(혹은 아서 새뮤얼, Arthur Lee Samuel : 1901년~1990년)입니다. 지금으로 그 시절의 인공지능 수준을 생각하면, 누군가는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부터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절의 어떤 논리를 구축해왔는지를 깊게는 몰라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더..

#2. AI와 인간의 대결(4) : 체스와 체커 게임

#5. 지능의 가진 기계와의 시작 : 체스와 체커 게임 지난번 글에서 클로드 새넌(Claude Elwood Shannon) 체스 프로그램에 관련된 논문에 대해서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을 그 뒤를 이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체스와 체커 게임이 오늘의 이야기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일단 이 두 게임간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제 주특기인 한마디가 아닌 한 장으로 표현합니다. 가끔 혼동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체스(Chess)와 체커(Checkers, Draughts)는 서로 다른 게임입니다. 체스가 좀 더 복잡한 게임입니다. 체커는 체스판에 모양이 같은 말을 놓고 움직여, 상대방의 말을 모두 따먹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체스의 가장 오래된 증거는 약 600년경에 발견..

#2. AI와 인간의 대결(3) : 알고리즘의 등장

#4. 지능의 가진 기계와의 시작 : 알고리즘의 등장 이전 글에서 다루었던, 엘 아제드레시스타(El Ajedrecista)와 같은 자동화 장치는 이동을 계산하는 간단한 알고리즘 때문에 인간을 상대로 하기는 역부족 이였습니다. 최소한의 이동 횟수로 체크 메이트를 제공하지도 않았고, 체스의 50번 이동 규칙을 따르지도 않았습니다. 즉, 만족스러운 인공지능 자동기계가 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함이 많은 초보자 수준의 자동 장치였습니다. 이런 제한적인 기계식 체스 연구는 40년대 이후부터 조금씩 바뀌어갑니다. 콘라트 추제(혹은 콘라드 주세, Konrad Zuse: 1910년~1995년, 독일 토목 공학자, 컴퓨터 과학자, 발명가, 사업가)는 1941년에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공정 제어 컴퓨터 S2 를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