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창가 한쪽 귀퉁이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먹어본 김밥이 생각납니다.함덕 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이름난 해변가 김밥집입니다. 해수욕장을 거닐다가 아침식사 할 곳으로 찾아갔는데, 라면이랑 같이 먹으니 괜찮더군요. 김밥 전문점답게 해녀김밥, 전복김밥, 딱새우김밥, 전복컵밥 그리고 해물라면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전복김밥, 딱새우김밥, 전복해물라면 이렇게 3가지를 시켜서 둘이서 먹었습니다. 전복김밥이나 딱새우김밥 모두 모양이 특이하게 네모난 모양이고, 딱새우 김밥은 파슬리 가루가 전복김밥은 깨가 뿌려져있습니다. 딱새우김밥은 붉은 빛이 감도는 밥 색깔이 때문에 더욱 특이해보였는데, 중간에 다진 딱새우가 들어있고, 마요네즈와 약간 매콤한 소스가 더해져 느끼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