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AI 에이전트, ‘자비스’가 온다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자비스( JARVIS  : Just A Rather Very Intelligent System)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음성 인식을 통해 토니의 명령을 수행하며, 전투 중에는 아이언맨 슈트를 제어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출처 : wikipedia Iron Man (2008 film)]

자비스는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제안하는 등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가진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자비스의 모습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출처 wikipedia J.A.R.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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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트너가 2025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발표에서도 언급했듯이 AI 에이전트는 이제 필수 기술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료 소개를 드리기전에 간단히 개념이해만 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현재 LLM이나 생성형 AI는 Text, Image, Audio, Video와 같은 것을 생성하면서 정보를 전달하지만, 그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것은 사용자에게 맡겨집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되는 것 입니다. 즉, 실제 작업 수행 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소개자료에서는 자율 실행(Autonomous), 조합 실행(Combined), 재귀 실행(Recursive) 3가지의 특징으로 설명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친숙한 비유를 통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똑똑한 도서관 선생님과 로봇 비서의 Flux 이미지]

1. 생성형 AI (예: ChatGPT)는 "똑똑한 도서관 선생님"과 같습니다.

• 여러분이 질문하면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답을 해줍니다.
• 숙제를 도와주거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책상에서 일어나 직접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 예를 들면: "공룡에 대해 알려줄래?" 하면 공룡에 대해 설명해주지만, 실제로 공룡을 찾으러 가진 않습니다.
  

2. AI Agent는 "로봇 비서"와 비슷합니다.

• 주어진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해결합니다.
• 여러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상황을 보고 판단하여 행동합니다.
• 예를 들면: "방이 더워요" 라고 하면
  • temperature를 확인하고
  • 에어컨을 켜고
  • 적정 온도로 조절하고
  • 나중에 다시 확인도 해줍니다.
    
    

오늘은 LG경영연구원에서 나온 "AI 에이전트, ‘자비스’가 온다" 자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4년 10월에 출간된 내용입니다. 각 페이지별 핵심내용만 정리해봅니다. 자세한 것은 원문내용이 어렵지않으니, 하단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받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문서의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I 에이전트의 역할 확대: AI 에이전트는 단순 대화를 넘어 자율적 실행, 도구 조합, 재귀 실행 등 기존 AI와 차별화된 능력을 발휘하며, 스마트폰, PC, 스마트홈,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산업 구조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2. 기술 발전과 활용 가능성: 주요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제품에 통합하여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AI 에이전트가 새로운 플랫폼 생태계의 중심이 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 등은 스마트홈과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혁신을 통해 일상생활에 깊이 통합하려 하고 있습니다.
3. 운영 비용과 안전성 문제: AI 에이전트는 높은 운영 비용과 안전성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량화 모델 개발과 정렬(Alignment) 연구가 필요합니다. 현재 AI의 오작동을 방지하고 인간의 가치와 일치하도록 만드는 정렬 문제는 AI 업계와 학계의 주요 연구 과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4. 미래의 기회와 도전: AI 에이전트의 도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기존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 윤리적 의사결정, 일자리 변화 등의 사회적 과제를 동반합니다. 따라서 법·제도 정비, 윤리 가이드라인 수립, 교육 시스템 재편이 필요합니다.
5. 향후 전망: AI 에이전트는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며, 기술 융합을 촉진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응용 분야를 개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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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오는 각 페이지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았습니다.

• (표지 및 요약): AI 에이전트는 단순 대화를 넘어 작업 수행 능력까지 갖추며 AI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통합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 페이지 3: 자율 실행, 도구 조합, 재귀 실행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폰, PC, 스마트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페이지 4: (참고: 기대효과 정리가 잘되어있음)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폰 산업에서 적용이 활발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기능 확장, 인간-AI 상호작용 개선, 자율성 증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이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 페이지 5: 애플은 Siri와 자체 AI 모델을 결합하여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페럿-UI'와 'ReALM' 같은 기술로 AI 에이전트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 페이지 6: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PC’ 프로젝트는 PC 사용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dept AI와 같은 스타트업들도 PC 에이전트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페이지 7: ‘Figure AI’ 휴머노이드 로봇소개. 멀티모달 기능을 통해 음성, 텍스트 등의 정보를 처리하여 상황과 사용자의 요청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계획을 세워 움직임으로 실행합니다. AI 에이전트는 복잡한 작업을 자연어 명령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 페이지 8: 스스로 작업 계획을 생성하고 이를 실제 물리적 움직임에 옮기는 ‘AI 에이전트적(Agentic)’ 특성은 스마트홈,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복합적인 상황 판단과 자율성을 갖춘 에이전트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 페이지 9: AI 에이전트는 현실에서의 물리적 움직임을 위해 강화학습을 요구하지만, 아직은 한계가 많습니다. 높은 운영 비용과 정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합니다.
• 페이지 10: AI 에이전트는 개인정보 보호, 윤리적 의사결정, 일자리 변화 등의 사회적 과제와 함께 기술 개발 및 법·제도 정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의 도입은 산업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합니다.(AI에서 정렬(Alignment)이란, AI 시스템을 인간이 의도한 목표, 선호도 또는 윤리적 원칙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 본문 내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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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로드 URL : https://www.lgbr.co.kr/uploadFiles/ko/pdf/busi/LGBR_Report_241016_20241716131718928.pdf 
AI 에이전트, '자비스'가 온다